중진공, 청년 창업기업에 2100억 지원

중진공, 청년 창업기업에 210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술성·사업성을 보유하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초기기업 상황을 고려해 기업 신용등급과 재무상태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제조업·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 나머지 기업은 최대 1억원을, 연 2.0%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역주력산업은 바이오메디컬(부산), 첨단소재부품(대구), 광융합(광주), 로봇지능화(대전) 등이다.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 청년전용창업자금 본 예산은 21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00억원 확대 편성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진공, 청년 창업기업에 2100억 지원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