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 리뉴얼 오픈

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
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이타닉 가든을 한 달여만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 호텔 최상층인 36층에 위치한 '이타닉 가든'은 헤드 셰프로 새롭게 합류한 손종원 셰프와 함께 한국 식재료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토대로 창의적인 요리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종원 셰프는, 2년 연속 서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레스케이프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시크레의 헤드 셰프를 맡고 있으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호텔 주변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창의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서울 퀴진을 선보여 왔다.

이타닉 가든에서는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료에 글로벌 퀴진 에센스를 가미한 현대의 한국음식으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한층 더 심도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 오픈 메뉴로는 유채꽃, 봄동, 봄나물 등을 이타닉 가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들로 봄의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뉴판에도 이타닉 가든만의 철학을 담았다. 단순히 요리의 종류, 조리 방법이 담긴 메뉴 소개가 아닌, 해당 코스 요리에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된 제철 식재료, 채소를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형태로 제공해 재미를 더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