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실어패럴·금강유리·전주병원 '우수 상생발전기업' 선정

전북 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한실어패럴(대표 박연옥)·금강유리(대표 김정곤)·전주병원(대표 최정웅) 등 3개 기업을 '2021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상생발전기업은 전주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업체 가운데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와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 등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전북 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한실어패럴·금강유리·전주병원 등 3개 기업을 2021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전북 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한 한실어패럴·금강유리·전주병원 등 3개 기업을 2021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이들 3개 업체에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금 1500만 원을 지원했다. 기업들은 자금을 활용해 △직원휴게실 공사 △화장실 온수 시스템 개선 △스낵바 운영지원 △근무복 지원 등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 복지 향상, 기타 지역 취약계층 성금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 고용과 지역물품 구입에 힘써온 업체들을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발전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