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코퍼레이션 CI. [사진= 화승코퍼레이션]](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2289_20220214125053_967_0001.jpg)
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 부품 및 화학소재 계열 친환경 사업 매출을 오는 2025년까지 올해 대비 90%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화승코퍼레이션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화 분야를 새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한다.
최근 ESS용 큐브 컨테이너에 사용되는 버스바 보호용 절연제품 등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을 마치고 성능시험에 돌입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해저케이블 보호관 등 주요 부품 개발을 완료, 국내외 해저 케이블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략한다.
자회사 화승알앤에이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용 부품 공급 비중을 2025년까지 올해 대비 50% 이상 확대한다. 수소연료전지용 배기라인 모듈 및 연료전지 개스킷, 수소충전공급 호스와 모터오일 파이프, 에어컨 라인 등에 166억원을 투자한다.
화승소재는 친환경 소재인 TPV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바이오TPV 등 신소재 출시를 앞당긴다. 내년까지 77억원을 투자한다.
허성룡 화승코퍼레이션 대표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자동차부품 및 화학소재 계열의 친환경 사업 전체 매출은 2700억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90% 이상 늘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