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양대·호서대 등 6개 창업중심대학 선정

중기부, 한양대·호서대 등 6개 창업중심대학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양대·호서대·전북대·강원대·대구대·부산대 6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향후 5년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기업가 정신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권역 내 청년 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대학 내 창업 열기를 밖으로 확산하고 창업 초기 단계에 집중된 청년 창업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창업중심대학 선정을 추진했다. 대학을 지역청년 혁신 창업 거점이면서 유니콘 기업 산실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12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2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올 1월 서면평가를 거쳐 권역별 3배수 이내인 총 17개 대학이 추려졌다. 이들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발표평가를 진행한 뒤 권역별 최고 득점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했다. 오는 21일까지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정책진흥관은 “6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양대·호서대·전북대·강원대·대구대·부산대를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양대·호서대·전북대·강원대·대구대·부산대를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