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가 올해 BEMS 운영관리 민간자격 검정 계획과 관련 실무교육 시행 계획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 자격검정을 시행한다. 실무교육은 총 3회 진행한다. 상반기 자격검정은 올해 5월 21일 진행된다. 실무교육은 내달 21일부터 같은 달 30일,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두 번 진행된다.
박병훈 협회 사무총장은 “2050년 목표의 정부 탄소중립 정책은 건물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BEMS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BEMS 운영관리자 역할이 중요해질 것”고 밝혔다. 이어 “전문적인 BEMS운영관리사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고 에너지 절감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2020년 12월 BEMS 운영관리 자격검정을 민간자격증으로 등록했다. BEMS는 국내외 대기업이 앞다퉈 육성 중인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건물의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와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위해 관련 계측과 제어, 관리, 운영 등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국내 대기업과 주요 이동통신사, 중견기업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