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XR 스마트글라스 올해 공개할 것”

맥스트 “XR 스마트글라스 올해 공개할 것”

맥스트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MAXST XR 스마트글라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은 회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추진 중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쓰이기 위해 제작된다.

스마트글라스는 올해 하반기 3개 메타버스 시범사업 지역인 인사동과 익선동, 북촌한옥마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게 될 AR 내비게이션, AR 도시정보, AR 광고, AR 전시, AR 투어, 리뷰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와 함께 출시된다.

한동호 맥스트 스마트글라스 개발 이사는 “신제품은 우수한 밝기와 투명도, 해상도를 지원한다”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글라스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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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는 2010년 출범 이래 증강현실(AR) 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집중해온 기술기업이다. 관련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회사 임직원 중 73%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관련 특허를 국내외 20건 보유했다. 총 매출의 94%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했다.

회사는 자사 플랫폼을 세계 50개국 1만2000여 개발사에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6000여개 AR 앱이 맥스트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다. 현대차와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기업과 산업용 AR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용 AR 솔루션 맥스워크를 출시했다.

회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2020년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후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공간기반 AR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과기정통부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 서울 창덕궁과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 XR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