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솔라, 새 CEO에 골루비츠키 CTO 낙점

엑솔라, 새 CEO에 골루비츠키 CTO 낙점

콘스탄틴 골루비츠키 엑솔라 신임 CEO
콘스탄틴 골루비츠키 엑솔라 신임 CEO

엑솔라가 신임 CEO에 콘스탄틴 골루비츠키 CTO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루비츠키 신임 CEO는 지난 10년 동안 엑솔라에서 CTO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20여개 솔루션을 출시·개선한 업계 전문가다. 에픽게임즈와 넷이즈, 넥스터즈, 로블록스, 트위치,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했다. 이들 고객사는 엑솔라와 협력을 통해 세계 200여개 지역에 진출했다.

신임 CEO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엑솔라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업 문화 혁신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골루비츠키 CEO는 “엑솔라는 게임 비즈니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고객사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공급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솔라 창립자 슈릭 아가피토프는 “지난 10년 동안 골루비츠키와 함께 엑솔라를 성장시켰다”며 “우리 회사에 필요한 리더십을 골루비츠키가 갖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엑솔라는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에 직접 퍼블리싱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5년 출범한 엑솔라는 인디 게임사부터 대형 게임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들이 전 세계 여러 플랫폼에서 게임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키고 마케팅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페이먼트 솔루션의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밸브와 로블록스, 유비소프트, 테이크투, 크래프톤, 플레이스튜디오, 플레이릭스, 미호요 등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