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제조로봇 수요업종의 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맞춤형 실증을 통한 제조로봇 신시장 창출 촉진 및 제조업 표준공정모델 활용 확대를 위해 '2022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수요맞춤형' 지원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수요맞춤형)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의 디지털 뉴딜사업 일환이다. 산업현장 제조로봇 활용 확산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해 표준공정모델 실증 또는 기존 모델의 개량·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19년~2021년에 개발 완료된 72개 표준공정모델을 대상으로 업종과 공정에 특화해 제조 현장 맞춤형으로 실증을 지원한다. 과제 유형은 기존 개발된 공정모델 실증 과제, 공정모델 개량·실증 과제, 과제꾸러미를 통한 병합과제다. 총예산은 국비 40억원이며, 제조로봇 수요기업의 공정모델 도입 비용에 대한 50% 이상 민간부담금을 매칭시켜야 한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산업경기 및 대외환경 악화 여건을 고려해 수요기업의 민간부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예산을 활용한 민간부담금 자율 매칭이 가능하다. 이 경우 선정평가 시 매칭 비율에 따른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대상은 로봇 세부주관기관(수요기업) 및 참여기관(로봇SI 기업) 포함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한 총괄주관기관으로 표준공정모델 개량, 공정모델 컨설팅, 개발모델 실증 등을 수행한다.
손웅희 원장은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을 통해 개발된 표준공정모델을 제조현장에 실증해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도록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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