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미래기술전략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국가필수전략기술 선제적 대응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조직도. 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조직도. 사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정병선)은 15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미래기술전략본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가필수전략기술, 탄소중립 연구개발(R&D) 로드맵, 관련 R&D 추진방안 등 구체적 전략 수립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 단행됐다.

신설 미래기술전략본부는 국가필수전략기술 관련 현황 분석, 육성·보호 종합 전략 수립 및 이행 점검 등 정책 기획·조정·관리를 총괄 지원하고, 기술수준 조사, 인력현황 조사, 예비타당성조사 및 예산배분·조정 지원,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수행한다.

KISTEP은 국가과학기술혁신정책 전주기에 누적된 역량을 활용해 필수전략기술 선정·육성·보호를 지원하고, 탄소중립 R&D 로드맵 수립 및 관련 R&D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7일 개통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효율적으로 운영 지원하기 위해 과제지원시스템 통합실무추진단을 IRIS운영단으로 재편했다.

국내외 유관기관 협력과 전략적 홍보 강화를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외협력홍보실은 원장 직속 조직으로 변경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