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술기업 온더는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법무·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신설하고 목영훈 미국변호사를 컴플라이언스 총괄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목영훈 미국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과, 라인비즈플러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글로벌 금융·IT 법률 전문가다. 율촌에서 기업 법무, 인수합병(M&A), 크로스보더 프로젝트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진출을 자문했다. 라인비즈플러스에서는 라인의 대만 인터넷 전용 은행 설립,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서비스 출시, 태국 금융 서비스 출시 관련 업무를 총괄 수행하며 핀테크 전문성을 쌓아왔다.
온더에서는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 수립할 계획이다.
목영훈 온더 법무·컴플라이언스 총괄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파급력에도 불구하고 불명확한 법제도와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프로젝트 난립으로 서비스 제공자나 사용자가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며 “토카막 네트워크를 포함한 온더의 다양한 서비스가 현행 제도 아래에서 온전히 사용자에게 제공해 신뢰도 향상과 안전한 사용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