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3108_20220216080912_889_0001.jpg)
인천시는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임대수익창출 및 깨끗한 친환경 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정수사업소 내 침전지 상부(약 2만8260㎡)에 민간자본 40여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설치용량은 2.5MW로 일반가구 850여세대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부지를 임대하고 민간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투자 및 유지관리를 총괄한다.
시는 앞서 지난 9일 수산정수장 태양광발전임대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원광에스앤티, 제이에이치에너지, 세아네트웍스 컨소시엄과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임대사업을 통해 탄소를 저감 하고 부가 수익까지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도시 인천, 환경특별시 인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