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어(대표 김정민)는 자사의 유해가스 배출 저감형 튜브 라이너와 광경화 장치를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공법이 환경부 환경신기술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큐어는 2020년 설립해 상하수도 설비공사와 하수도 비굴착 공사 등 하수도 유지관리를 전문으로하는 기업이다.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공사는 땅을 파지 않고 기존 하수도관 내부에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하수도관 내부에 부착시킴으로써 노후된 하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공법이다.
하지만 스마트큐어가 개발해 환경신기술을 획득한 공법은 열경화 방식에서 유리섬유로 보강한 함침튜브를 UV(자외선)를 이용해 광경화 후 하수관로 내부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열을 가하기 위한 보일러 작업으로 발생하는 악취 발생 및 소음 등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 안전성이 높고, 환경 문제까지 해결한 친환경 공법일 뿐이다. 특히 주요 부속 자재들을 국산화해 공사비 개선 등 예산 절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스마트큐어는 대구시가 지원하는 신기술테스트베드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시 중구청 관내 실제 하수도관에서 시험시공 및 현장실증을 추진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