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에비드넷과 헬스케어 업무협약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왼쪽부터)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왼쪽부터)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에비드넷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에비드넷은 의료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의료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주체로서의 협업 관계 강화,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에비드넷과 보다 강력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자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 1호'를 통해 100억원을 투자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후 보장뿐 아니라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해 나아가는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