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조감도](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3255_20220216133806_073_0001.jpg)
경기도는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발돋움을 위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17일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고양시 장항동 일원 70만1000㎡ 규모로 6738억원 사업비를 들여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19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및 손실보상 등을 완료했다.
올해 1월 동광건설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2026년 6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방송영상밸리에 대형 방송사 유치를 위해 전략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실수요 발굴 방안, 부지공급 특화·활성화·마케팅 전략,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한류월드, K-컬처밸리, 일산 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해 방송·영상클러스터와 미디어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석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방송영상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