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윤석구)은 엑센트리벤처스(의장 윤우근)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창업보육 및 창업기업 지원환경 조성 △기술 인프라 연계 창업지원 및 연구개발(R&D) 지원 △지역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사업협력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행사 추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연관사업 추진 등 지역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엑센트리벤처스는 2011년 설립된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이자 인더스터리 4.0 유니콘 육성 특화 엑셀러레이터로 2020년 4월에 광주시와 10번째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특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기술컨설팅과 투자,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2009년 설립 후 과학기술 정책지원 및 R&D 조사·분석, R&D 사업기획·관리·확산 등 지역 연구개발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다양한 국책사업 및 지역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지원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 R&D 컨트롤타워로서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수립지원과 '그린·스마트·펀 시티' 조성을 위한 R&D 기획 확대 추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윤석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꿈의 도시' 구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및 창업생태계 조성지원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발전과 지역 산업육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