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AI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3189_20220216132459_058_0001.jpg)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항공 영상 분석전문업체 메이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위성활용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KAI는 글로벌 우주시장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는데 맞춰 이번 협력을 결정했다.
신설 법인은 올해 3월 내 설립된다. 위성 영상 정보를 가공·분석해 새 정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W)로 제품화한다. 오는 2023년까지 위성 영상 처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방향성을 구체화해 정식 제품을 런칭한다. 또 오는 2027년까지 KAI에서 개발한 위성 플랫폼 기반 영상분석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자체 개발 위성과 영상분석 서비스 패키지 수출도 진행한다.
우주분야 산업 규모는 2022년 500조원에서 2040년 1200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위성 활용 분야는 9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AI 관계자는 “우주 제조 분야 체계 종합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업체들과 협력해 운영과 서비스 분야 밸류체인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