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일렉트릭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3381_20220216155242_267_0001.jpg)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해상풍력터빈 제조 및 사업 진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솔루션 및 전력기기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 12~15㎿급 해상풍력터빈을 제작한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한다. 현재 국내 기술력은 5~8㎿급에 머물러 있다.
양사는 풍력터빈 부품 국산화에도 힘을 합친다. 이를 통해 정부 주관 풍력발전 사업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에너지부문 자회사다. 세계에서 가장 큰 15㎿급 풍력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우리나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라며 “풍력터빈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