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은 '인공지능(AI) 기업 창업의 요람' 광주 AI 창업캠프에 마련된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가 AI 기업 종합 민원 서비스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I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투자지원, 인력 수급 등 예비창업 단계에서 스타트업 및 성장단계까지 실시간 원스톱 종합지원을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AI 창업캠프 입주 기업부터 예비 창업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예비창업 및 창업, 기업 유치, 사업화 과정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투자지원, 입주공간, 인력 수급, 전담 코디네이팅 등 '광주형 배낭 패키지'를 지원하며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AI 종합지원센터는 종합 지원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 창업캠프 1호점으로 센터를 이전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으로 이관돼 운영되고 왔다. 센터는 광주시와 관계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정보 전달 거버넌스를 통해 필요사항을 접수하고 상담 및 매칭, 추적관리, 완료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광주지역 내 AI 관련 기관이 협력해 예비 창업자와 기업이 겪는 모든 애로사항에 대해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을 때까지 끝까지 추적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체계적인 거버넌스, 코디네이팅, 추적관리 등을 위해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AI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 시스템도 운영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인공지능 기업 273개, 투자자 88개, 관계기관 7개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협의체가 운영돼 관리되고 있다. 이 가운데 AI 창업기업으로부터 상담이 접수된 132건에 대해 직원 채용,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관련 전문가 자문, 기관 협업, 투자 관련해 관리하며 코디네이팅해 AI 기업 원스톱 종합 민원 서비스 창구로 우뚝 서고 있다.
AI 창업기업과 상시 소통을 위해 임차식 단장은 최근 AI 창업캠프 입주 기업인 장은 MAIN 대표, 정현우 스페이스플래닝 대표, 정강영 한컴엔플럭스 본부장, 이석신 블루캡슐 부사장, 이헌영 링크캠퍼스 대표 등 AI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헌영 링크캠퍼스(대학배달앱 Dadem) 대표는 “AI 관련 서비스 개발에서 전문 인력 확보와 투자, 지원사업이 관건이다”며 “AI종합지원센터 상담을 통해 투자지원 등 기업 성장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임차식 단장은 “AI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누구나 필요한 사항을 이야기하면, 끝까지 추적해서 민원이 끝날 때까지 지원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AI 기업의 모든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광주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