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빅데이터 국가 슈퍼컴퓨터로 분석” KISTI-보건연구원 협약

보건 분야 빅데이터를 슈퍼컴퓨터로 분석해 활용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유전체, 임상 정보 등 보건의료분야 대규모 바이오 빅데이터를 슈퍼컴퓨터로 분석하고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슈퍼컴퓨팅 기반 연구분석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상 정보, 유전정보, 멀티오믹스(인체자원에서 생산되는 종합 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영상정보(PET, f-MRI 등)까지 수집하고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슈퍼컴퓨팅본부와 협력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를 더욱 활발하게 공유해 정밀 의료분야 연구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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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