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벽지 기업 제일벽지는 최근 친환경 흡착 기능성 벽지 폴리머(polymer)벽지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폴리머벽지는 포름알데이드 외 실내공기 상의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해 무해한 물질로 전환시킴으로써 주거공간의 건강성을 높여주도록 고안됐다.
폴리머는 많은 수의 저분자 기본단위(A)가 [A]n 형태로 결합해서 사슬 모양을 이룬 물질이다. [A]n 형태의 화학 결합체는 중합체라고도 부르는데, 기본단위(반복구조) A를 겹겹이 여러 개 합쳐서 만든 물질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에스더블유 박식순 회장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소재 등으로 집을 꾸미는 시도는 무궁무진하며 그만큼 개성을 살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공간을 꾸며보는 것이 펜데믹 시대를 사는 현재의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해진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 가능한 벽지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외 보급에 앞장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에도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벽지는 2021년 6월 30일부로 제일벽지와 함께 케이에스더블유로 흡수 합병됐으며, 합병 후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