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강원 지역 유세 2일차를 맞아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4개 시군 집중 유세에 나선다.
유세단장인 윤호중 원내대표와 신현영 원내대변인 등은 17일 양양시장을 시작으로 강원 지역 유세를 이어 간다.
오후에는 강릉시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을 방문하고, 강릉시티호텔에서는 강릉관광협회와 정책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직속 특임본부장 윤관석 의원이 함께 참석한다.
윤 원내대표는 동해안 4개 시군과 관련한 철도와 도로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지원 정책을 강조할 계획이다. 춘천~속초 고속철도 건설,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건설, 동해고속도로 건설, 강릉~원주~제천 강호축 철도망 연결,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제천~삼척 철도 건설 등을 지원해 동해안이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강원도에 사드를 배치하고 보복수사에 나서겠다는 윤석열 후보로는 경제와 민생을 구할 수 없다”며 “교통 인프라 집중 투자로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을 다시 꽃피울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당초 예정됐던 아침 출근 인사는 강추위 예보로 취소됐다. 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은 1박2일 강원도 일정을 마치고, 19일에는 충청 지역을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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