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는 사용자 100인 이하 소규모 기업 및 기관의 보안 강화를 위한 보안 솔루션 패키지인 SBP(Small Business Packag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안 위협이 커짐에 따라, 대형 기업 및 공공기관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과 기관도 보안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적재산권이 생존의 핵심이 되는 스타트업 또한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추세다. 파수는 이를 고려해, 높은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적은 부담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의 SBP를 제공한다.
파수의 SBP는 연간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100명 이하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사용자 10명 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구매 부담이 줄어든다. 솔루션 외에도 어플라이언스 일체형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 기업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로 선택 가능한 제품군에는 △PC 문서 보안 솔루션(FED-N) △모바일 기기 환경의 문서 보안 솔루션(FED-M) △인쇄 보안 솔루션(FSP) △화면 보안 솔루션(FSS) △예외 정책 관리 결재 시스템(FXM) 등이 포함된다.
국내외 대기업 및 금융기관이 많이 도입해 온 파수의 대표 솔루션인 'FED-N'은 PC에서 문서가 생성되는 순간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 문서 사용을 제한한다. PDF, 도면(CAD)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문서를 보호하며, 사용 내역 추적 및 관리를 지원한다. 'FED-M'은 모바일 기기 환경에서 중요 문서 보호, 권한 제어, 사용 내역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파수 스마트 프린트(FSP)는 출력물 내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 및 관리한다. 허용, 차단, 결재 후 인쇄 등으로 제어할 수 있고,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 정보들을 마스킹 처리한다.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은 화면 상에 있는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포함한 화면 보호 솔루션이다. 예외 정책 관리 결재 시스템 파수 익셉션 매니지먼트(FXM)는 문서 사외 반출 관리를 지원, 반출된 문서의 사용 내역 및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보안 위협이 거세지고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중견 및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며 “파수 SBP는 소규모 기업 및 기관이 적은 부담으로 유연하게 높은 수준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만큼 사회 전반의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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