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용 착색제 '마크로렉스 오렌지 HT'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크로렉스 오렌지 HT는 독일 표준 색상표 RAL 2003을 충족하는 주황색 염료다. 폴리아미드(PA),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페닐렌술파이드(PPS) 등 까다로운 기술 사양이 요구되는 플라스틱 영구 착색에 적합하다. 고온 공정에도 착색력과 열안정성을 유지한다.
이신영 랑세스코리아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 이사는 “마크로렉스 오렌지HT는 독일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센터에서 실제 적용 환경에 맞춰 착색 및 가공 적합성 등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며 “우수한 색 품질과 물성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국내 전기차용 고전압 부품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
류태웅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