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7일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파주시를 2021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시는 2020년에 이어 지난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우수 출연 시·군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신보는 이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긴급 자금지원 특례보증 출연금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준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2020년 중기·소상공인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2019년 출연금 12억원 대비 3배에 가까운 34억5600만원을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12억원, 소상공인 15억원 등 총 27억원을 출연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파주지역 기업에게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 총 4538개 기업에 2128억원 보증을 지원했다.
최 시장은 “장기간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경기신보와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관내 3만2000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제위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취약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출연금 확보에 애써주신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도 파주시 정책에 적극 협력하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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