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보상 강화한 새 파트너 프로그램 시행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보상 강화한 새 파트너 프로그램 시행

델 테크놀로지스가 파트너 지원을 강화한 '2022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18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파트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면서 관련 규정을 단순화하고 파트너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델의 파트너사는 솔루션 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OEM 파트너 등으로 구분됐다. 올해부터 파트너 종류와 상관없이 인센티브 체계, 파트너 등급(tier), 파트너 등급별 자격 요건에 걸쳐서 통일된 정책이 적용된다. 파트너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수익률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핵심 비즈니스 부문에서 파트너 지원을 강화해 파트너사가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드레인지 스토리지의 경우 '5배수 매출 인정 프로모션' 시행과 함께 '델EMC 파워스토어'와 '델EMC 유니티 XT' 제품에 대해 신규 고객을 유치했거나, 구모델을 신모델로 교체하는 '신제품 전환'의 경우 2%의 추가 판매 장려금을 제공하는 정책이 추가됐다.

VM웨어 라이선스를 재판매하고 판매 장려금을 획득할 수 있는 'VM웨어 액세스' 자격도 모든 메탈 등급 솔루션 공급업체에게 부여한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등 PC 제품에만 적용되던 신규 고객 영입 장려금이 델 모니터와 주변기기 전체로 확대 적용된다.

서비스형 IT 모델인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재판매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델은 에이펙스 포트폴리오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고객을 대신해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를 호스팅 하고,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플렉스 온 디맨드'와 같은 맞춤형 에이펙스 솔루션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델은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위해 최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며 “고객에게 보다 간편하고 유연한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파트너사가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 정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