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재부품 융합지원센터 개소...구미산단 소부장 거점으로 육성

경북지역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을 지원할 구미소재부품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진흥관에 마련된 구미소재부품융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시작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사업 일환이다.

구미소재부품융합지원센터 현판식 모습
구미소재부품융합지원센터 현판식 모습

센터는 내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소부장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부터 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GERI는 센터 구축전부터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전문교육을 통해 소부장 관련 기업 기술분석 등 기업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경북도는 GERI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소부장 산학연 협의체를 그룹과 사업별로 구성해 사업발굴과 신제품 개발 촉진 등 센터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구미소재부품융합지원센터는 구미 주력산업인 반도체, 차세대 모바일, 이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소재부품을 만드는 혁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