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최근 미국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전체 실적을 18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 62억7000만달러(약 7조5000억원), 영업이익 19억8000만 달러(약 2조360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났고 영업이익률은 31.5%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는 영업 활동으로 26억6000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다. 18억 달러 자사주 매입과 2억1400만 달러 배당금을 포함해 총 20억2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회장은 “어플라이드는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면서 역대 최고 분기 수익을 기록했다“며 “어플라이드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효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고려할때 올해 사업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