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회장 구자균)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산기협 회관에서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초청, 산업기술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의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김민응 전국연구소장협의회 회장, 이기현 신기술기업협의회 회장, 강학희 CTO클럽 대표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원 본부장이 윤석열 후보 산업기술정책 비전 및 공약을 발표하고 산업기술인들과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기협은 국가 전체 연구개발(R&D) 규모의 80%를 담당하는 7만5000개 기술혁신기업을 대표해 '기업이 바라는 차기정부 산업기술혁신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산기협이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혁신인재본부 신설' '기업기술혁신특별법 제정' 등 16대 정책과제를 담은 보고서다. 산기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 본부장은 기업 연구개발자를 위한 '기술인의 날 제정' '민간 R&D협의체' 운영 확대, 중소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을 정책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