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각국을 대표하는 여자 스타 골퍼들의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결 모습을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골프존이 오는 26일 오후 3시(한국 시각)에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세계 최초로 열리는 한-중-일 실시간 네트워크 경기인만큼 KLPGA, CLPGA, JLPGA를 대표하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골프 여제들이 출사표를 던져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한일 프로골프 통산 14승을 달성한 '필드의 스마일 퀸' 전 프로 골퍼 김하늘과 '필드 모델 '유현주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중국과 일본 선수들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지난해 CLPGA 투어에서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대륙의 여신' 수이샹과 지난해 CLPGA 상금왕 등 프로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실력파 골퍼 '리우원보)'가 중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일본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0년 JLPGA 데뷔 후 프로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 골퍼 '유리 요시다'와 2013년 JLPGA 큐스쿨을 1위로 합격,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미녀 골퍼 '히카리 후지타'가 출전을 예고했다.
총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천800만 원)가 걸려있는 이번 스킨스 챌린지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으로 한국의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 총 3곳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3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경기는 홀마다 걸린 상금을 그 홀을 승리한 팀이 가져가는 스킨스 경기 방식(△1번홀~4번홀, 10번홀~13번홀은 1:1:1 플레이 △5번홀~9번홀, 14번~18홀은 변형 포섬 방식의 2:2:2 플레이)의 18홀 팀 매치플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골프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아쉬움을 대신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일상의 활력을 얻으실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이 주최하고 신한금융투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당일 한국 스크린골프존 채널,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중국 시나 스포츠 및 GC China 웨이보, 일본 GOLF TV를 통해 3개국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