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가 들어설 하남시벤처센터 전경.[사진=하남시]](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223_20220220041824_215_0001.jpg)
경기 하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 중 '하남산업진흥원' 설립 용역을 추진하고, '(가칭)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하남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특화산업과 신산업 발굴 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진흥원은 창업지원과 기업유치 및 육성지원, 하남시 산업 중장기계획 수립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공공벤처센터는 예비창업에서 초기창업, 도약,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벤처센터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미디어분야·메이커스페이스 관련 교육 등도 운영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벤처센터에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고 시제품제작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과원 기업지원사업을 활용해 마케팅과 컨설팅을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판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석승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하남시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디지털콘텐츠, 바이오헬스, AI·IT융복합 스타트업들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하남산업진흥원과 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