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포천시,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포천시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원단을 재활용하는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원단을 재활용해 펫상품이나 의류·가방 등 제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도내 소재한 펫관련 제품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자체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있거나, 오픈마켓 또는 홈페이지를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000만원 이내 아이템 개발 비용과 포천시에 구축된 봉제센터를 통해 시제품 및 본품 봉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지난해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은 펫아이템 13개, 생활용품 10개 등 총 23개 아이템을 개발했다. 제품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며 “이 사업은 자원 순환과 기업 환경비용 절감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