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 의료 등 각 분야 마이데이터 전문가와 유관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포럼'이 가동한다.
마이데이터포럼(회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은 오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마이데이터 포럼 창립 총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포럼은 금융분야를 시작으로 보건의료, 공공 등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마이데이터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논의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모임이다.
학계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한국법제연구원이 참여하며 법조계에서는 김앤장, 광장, 태평양이 동참한다. 마이데이터 관련 산업계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헬스케어CIC, 아산병원이 참여한다.
첫 포럼에서는 포럼 창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엽 마이데이터포럼 회장은 “금융을 시작으로 의료, 공공 등 마이데이터가 여러 분야에서 확산이 시작됐지만 전 업권 참가자가 모여 실무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땅치 않아 이번 포럼을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 업권에 걸쳐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하게 다양한 논의를 거쳐 마이데이터 산업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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