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트는 프로젝트 협업툴 '로켓워크'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혁수 마이크로프트 대표는 “로켓워크는 회사나 한 조직의 전체 프로젝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경영활동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밸류체인 이론을 적용해 회사나 조직 전체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전개해나가는 것인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자가 프로젝트에 맞춰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할 일을 적은 카드를 만들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제각기 상황을 업무 진척도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기존 협업툴과 달리 개인 고객들이 마치 다이어리처럼 '자기관리'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로켓워크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쓸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주부는 생활경제 관리를 위해, 대학생들은 자신의 대학생활 관리 도구로, 직장인들은 업무와 인생관리 도구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프트는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파트너스로부터 초기투자를 유치하고, 한화솔루션 등 공식협력사로 등록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로켓워크가 기존의 협업툴 브랜드들에 비해 후발 주자이지만 우수한 프로젝트관리 서비스 기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