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THE 신흥대학평가서 국내 1위...세계 기준은 11위](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340_20220220163542_380_0002.jpg)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2 신흥대학평가(Young University Rankings)에서 국내 1위, 세계 11위에 올랐다.
신흥대학평가는 개교 50년 이하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74개국 539개 대학이 대상이었다.
UNIST는 지난해 국내 3위에서 두 계단 올라 1위 자리에 올랐다. 국내 순위는 UNIST, 포스텍, 광주과학기술원(GIST), 아주대, 인천대 순이다. 지난해 1위였던 KAIST는 개교 50년 이상 대학으로 올해부터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내린 11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파리과학인문대(PSL)이며 중국 난양공대, 홍콩과기대,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 홍콩폴리텍대가 5위권을 형성했다.
UNIST는 교육, 연구, 산업체수입, 국제화 점수가 모두 지난해보다 올랐다.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점수는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UNIST는 멈추지 않는 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 젊은 대학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반도체, 바이오, 의과학 등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