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혁신 주체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역량을 결집할 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 '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AI 혁신 허브는 2021년 8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사업으로 고려대 주관 총 12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 AI의 고난도·도전형 과제 협동 연구 및 차세대 AI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는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혁신 허브 주체들이 모여 공동 세미나, 연구발표, 정보공유 등 국가 AI 연구역량을 결집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 고려대 내 위치하던 AI대학원 협의회 사무국도 함께 입주해 국제 AI 학술세미나, AI 정책조사·연구, 홍보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KAIST, 대덕특구 출연연 등 지역 AI 핵심 기관 및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인재 양성, 연구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 전략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산업 활성화 등 대전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구축된 관세청 AI 불법 복제품 실증랩, AI 이음마루와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는 대전이 혁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의 AI 역량 강화 및 과학수도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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