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젠하이저가 회의용 스피커 'TC ISP'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젠하이저 회의용 스피커 TC ISP. [자료:젠하이저]](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706_20220221151247_785_0001.jpg)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룸 인증을 받은 젠하이저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피커다. 팀즈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협업 솔루션이다.
젠하이저 TC ISP는 재택근무,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원격수업 등 비대면 환경에서 최적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중간 규모의 하이브리드 회의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TC ISP는 반경 3.5m를 커버하는 전방위 스피커와 최대 10명의 화자를 식별할 수 있는 7개의 빔포밍 마이크를 탑재해 동시 통화 시 팀 협업 생산성을 높여 준다. 실시간으로 회의 참여자 음성을 텍스트로 기록하는 '라이브 트랜스크립' 기능을 지원한다.
TC ISP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지능형 개인 비서인 코타나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음성 명령으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고 회의 중 작동되는 마이크를 제어할 수도 있다.
아네 군(Anne Guhn) 젠하이저의 제품 담당자는 “TC ISP는 실제 회의실과 가상의 작업 공간을 통합시켜 주며 스마트하고 집중적인 회의를 진행하는 데 최상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