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언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1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니언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재택·원격 등 비대면 서비스 보안 사업 확대 및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 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NAC 사업은 기존 고객의 확장 수요와 빅테크 기업 중심의 신규 고객 증가로 매출이 증대했다. 대형 제조 기업 및 해외 법인 등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제로트러스트 NAC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신기술 로드맵으로 시장을 선도 했다. 특히, 클라우드 NAC 부분은 누적 고객 수 100곳을 돌파하여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DR 사업은 국내 최초 개발한 이래 지난해 누적 고객 100곳을 돌파해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했다. 주요 정부 부처 수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 시장이 확산됐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 대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하이엔드 시장 선점 확대로 EDR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NAC사업은 핵심 보안 기술에 기반해 5G MEC 등의 시장을 세분화 & 전문화하여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EDR 부분은 엔드포인트를 넘어 네트워크, 클라우드 등 IT전체의 위협을 탐지분석대응하는 XDR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OT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대, 중장기적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의 정보보호 등 신 수종 사업 육성을 통해 과감히 돌파하고 성장하는 지니언스가 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R&D 투자를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2올해는 퀀텀 점프를 위한 성공적 변화를 안착시키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