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맞아 포럼 등 기념사업 선봬

재단, '수원에 있다. 문화와 도시를 잇다' 슬로건 정해
내부적으로 조직 정비, 외부적으로 기념사업 추진

수원문화재단 전경
수원문화재단 전경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연중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2012년 2월20일 출범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원에 있다. 문화와 도시를 잇다'는 슬로건을 정하고 내부적으로는 조직 체계 정비를, 외부적으로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장기(2023년~2027년) 발전 계획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수원시와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단 비전 점검 및 미래 계획이 담은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조직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재단 고유목적사업과 연동한 적정 예산 확보로 건강한 재무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수원시와 문화도시 수원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하반기에는 지난 10년 발자취를 기록한 기념 백서를 발간한다.

관내 예술인 및 예술 단체와 함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문화 예술 지원 사업 개선 및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에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재단은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제는 그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수원시를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들께 밀도 있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