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라스트오더 서비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891_20220222143324_237_0001.jpg)
이마트24는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매장에서 할인 상품을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앱에서 수령 시간을 정하고 결제 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은 이마트24 가맹점 경영주는 본인 스마트폰을 통해 라스트오더앱을 다운로드 후 최초 1회 매장 인증만 하면 앱과 매장 계산대(POS)에서 상품 등록 및 판매가 가능하다.
이마트24 가맹점은 이번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술·담배·서비스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라스트오더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0%로 적용된다.
고객들은 라스트오더앱에 표시되는 근처 이마트24 매장의 할인 상품을 선택하고 수령 일시를 정한 후 결제하면,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해당 매장에 직접 방문해 바코드를 스캔하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고객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는 유통기한이 짧은 도시락 등 프레시푸드의 판매율을 높이고 폐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우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고객과 가맹점, 환경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라스트오더를 시작하는 만큼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