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정보 계열사 스마트헬스케어 전문업체 하이케어넷이 미국 원격의료 시장에 대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남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케어넷은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파트너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법인은 향후 캐나다, 남미에서 신규사업 및 고객 발굴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하이케어넷은 '퇴원 후 환자 관리 서비스'를 통한 유럽 진출도 가속화한다. 하이케어넷이 이탈리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한 '퇴원 후 환자 관리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며 북부지역까지 서비스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케어넷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현지 병원을 확보했다. 올해 1분기 1000여세대, 내년까지 1만2000여세대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케어넷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국가가 하이케어넷이 남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서비스에 주목,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는 간호사 등만 상주하는 지역 보건지소에 방문하는 환자를 원거리의 전문 의료진과 연결하는 의료 서비스 모델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