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959_20220222122148_052_0001.jpg)
캐딜락은 22일부터 초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공간성을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5세대 에스컬레이드 차체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차량 내 거주 공간을 극대화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959_20220222122148_052_0002.jpg)
차체는 기존 에스컬레이드보다 385㎜ 길어진 5765㎜의 전장에 336㎜ 늘어난 3407㎜의 축간거리를 갖췄다. 국내에 출시된 SUV 가운데 가장 길다. 실내 기본 적재 공간은 1175ℓ다. 3열을 접으면 2665ℓ,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4044ℓ로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에스컬레이드에 탑재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와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 ESV 가격은 1억6357만원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실내.](https://img.etnews.com/photonews/2202/1504959_20220222122148_052_0003.jpg)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아메리칸 럭셔리 정점에 있는 모델로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