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소상공인 전문기술교육 사업' 전문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총 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문기관은 전국 총 6곳이며, 호남권역에서는 광주대가 유일하다.
소상공인 전문기술교육 사업은 업종공통 및 업종별 특화기술 교육과정을 보유한 민간 교육기관을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대는 호남 및 제주 등 권역별로 소상공인의 업종별 전문기술을 보유한 교육기관 14개를 선발해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지역 소상공인 1300여 명을 양성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체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기관과 교육생 선정 규모 및 일정, 교육비 지원 등을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김희홍 광주대 부동산금융학과 책임교수는 “광주대는 지난 2021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 운영기관 선정으로 광주호남 유일 소상공인 특성화 거점 대학으로 우뚝 서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