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 개점

22일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왼쪽 5번째)이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 개소식에 참여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22일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왼쪽 5번째)이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 개소식에 참여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22일 원동 일원에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운암점'을 문을 열었다.

시는 2019년에 개관된 유잡스 오산역점에 이어 운암점이 개점해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와 구직 연계 활동이 가능한 청년 복합 공간을 갖추게 됐다.

개관식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도의원, 청년 등 약 50명이 참석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공로자 감사패 수여, 인사·축하말씀, 현판제막식, 시설 라운딩, 소원트리 순으로 진행됐다.

유잡스 운암점은 614.84㎡(약 186평)으로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청년을 위한 심층 상담 및 구인·구직 알선을 진행하는 '일자리상담창구',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세미나실과 원데이 클래스', 공개강의 등을 진행하는 '라운지', AI/VR409 가상면접 및 개인인터넷 방송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한 'AI 스튜디오', 인문·교양·전문 서적이 비치된 '모두의 서재', 개인학습 및 힐링 공간 '포레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청년 구직 난이 심화됨에 따라 청년정책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오산시는 지역내 대학과 시 그리고 기업 협력체계를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