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4분기 매출 257%↑, 흑자 전환

아이엘사이언스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93억,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1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0억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이며, 상장 후 첫 10%대 영업이익률이다.

전환사채 전환가와 시장가 간 차이로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현금 유출 없는 영업 외 비용이 92억원 발생하면서 적자를 지속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B2B 수주 증가와 B2G 사업 호조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B2B 건설 조명의 신제품 개발, 건설사 협업에 따른 수주 증가로 2020년(98억원) 대비 207% 늘어난 301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수익성이 좋은 B2G 향 실리콘 렌즈 판매 증가와 연결회사인 아이트로닉스의 이익이 더해지면서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엘사이언스, 4분기 매출 257%↑, 흑자 전환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올해는 차량용 실리콘 렌즈, 스마트 터널, C-ITS(협력 지능형 교통체계)로 미래차 인프라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