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11개 특화분야 연구단 구성…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조선대(총장 민영돈)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1개 연구단을 구성해 전문인력 양성, 기술이전 사업화 등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대학 특성화 및 지역특화분야 등을 고려해 △지능형가전 △광융합 △스마트금형 △인공지능·빅데이터 △첨단운송기기부품 △청색청정환경 △디지털생체의료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공공·복지 등 11개 연구단을 구성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 특화분야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 임명식.
조선대 산학협력단 특화분야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 임명식.

연구단은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22명 연구단장과 연구부단장 등 174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다음달 초부터 지역 유관기관, 연구소,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산·학·연·관 협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은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한철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11개 특화분야 연구단은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을 필두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을 부여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며 “향후 산학연관 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