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혁신 전문가이자 리더가 돼야 한다”
허성욱 NIPA 5대 원장이 취임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 리더십을 방향타로 설정했다.
허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빠른 전환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NIPA가 디지털 경제로 전환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원장은 NIPA가 디지털 혁신 전문가 역할을 하려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세 △산업과 경제를 아우르는 안목 △정부와 현장의 중간자 역할을 위한 전문성 등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 원장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독려했다. 우선,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찾아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자고 주문했다.
실효성 있는 사업과 정책 마련을 위해 보다 넓은 안목으로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성 제고 필요성도 역설했다.
허 원장은 “NIPA가 디지털 혁신의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할 것”이라며 “NIPA를 인정받는 조직, 상호 소통이 원활한 조직, 힘이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