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은 이달 28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2'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에서 △LIMS 엔진 기반 비대면 양방향 영상 솔루션 교육 플랫폼 지니클래스 △지니펜 △교육용 로봇 '지니봇' △VR 콘텐츠 저작용 솔루션 지니VRWARE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니봇은 사용자 편의와 활용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 교육 모델을 탑재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유아·초등학생 대상 학습자 레벨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과 파이선 프로그램을 활용한 코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양방향 교육 기능을 갖춘 LIMS(Learning Interactive Management System) 플랫폼을 탑재했다.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 환경에 최적화했다.
제품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6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국내에서도 1만대 이상 팔렸다. 회사는 MWC22 참가를 통해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 접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은승 대표는 “올해를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군 확보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참여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수상 등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니봇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해외 15개국에 샘플 판매를 진행했다. 10개국 수출 100만불 수출탑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이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은행과 함께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