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PID에서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특별관' 운영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되는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시행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 '보건·안전 섬유소재 산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특별관에서 선보일 보건 및 안전 섬유소재 제품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특별관에서 선보일 보건 및 안전 섬유소재 제품

보건·안전섬유는 개인 위생과 건강을 보전·증진하며 생명보호와 안전을 목적으로 하는 섬유를 뜻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한 마스크, 방역복 등 방역보호 섬유소재가 해당된다. 그 외 위생의료, 안전자재, 인체친화 섬유 등 다양한 제품군을 포함한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특별관에서 보건·안전 섬유소재 분야에 새롭게 진입한 지역 기업의 신규제품을 소개한다. 특별관 방문 기업인을 대상으로 평가장비 시연, 인허가 컨설팅 및 관련 연구개발 상담을 제공한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연구원이 마스크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연구원이 마스크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2020년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시기부터 보건용 마스크(KF 인증), 필터 여재의 박테리아 여과효율(KOLAS 인증) 및 의료용 호흡기 보호구(N95 평가) 전문시험 기관으로 K-방역 성공을 지원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특별관이 지역 소재한 섬유소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경북 섬유산업의 고부가치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