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서울대 초빙 석좌교수 부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서울대 초빙 석좌교수 부임

서울대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난 1일자로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진로지도 및 다양한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임기는 2022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총 3년이다.

서울대 석좌교수는 국내·외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석학이나 국제적 명성이 있는 자에게 부여하는 직위로 반기문 신임 석좌교수를 포함해 총 11명이다. 이들에게는 학술연구 활동 수당 지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신임 반기문 초빙 석좌교수는 서울대 문리과대학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교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UN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